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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33만원에 작품 소장 시작해볼까 ‘아트브런치’
내 방 걸어놓고 두 달간 감상…구매하면 연회비 전액 환불
- 기사입력2016-01-15 11:08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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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소장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대여서비스가 문을 열었다.
작품을 선택하면 방에 설치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가상으로 보여준다. 해당 작품은 박종호 작가의 유화. <사진=아트브런치>롯데호텔갤러리, 키스갤러리를 운영 중인 ㈜예술만세는 미술작품을 대여해주는 ‘아트브런치’ 프리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아트브런치의 핵심은 미술작품 대여다. 회원으로 가입해 연회비 33만원을 내면 원하는 크기나 가격에 관계없이 작품을 연간 6회까지 빌릴 수 있다.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도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미술애호가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김윤아 김주철 박종호 박진홍 반경란 서지선 이민호 최윤정 함수연 등 국내 미술가들의 작품 1000여 점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대여할 수 있다. 한 작품 당 대여 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대여한 작품이 마음에 들면 구입할 수 있다. 작품을 구매할 경우 이미 지불한 연회비는 전액 돌려준다.아트브런치는 “갤러리나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사려 해도 짧은 시간에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프리뷰 서비스를 통해 미적 안목을 넓히고 더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아트브런치 홈페이지(artbrunch.co.kr)를 참고하면 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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