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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포토·인포그래픽 브렉시트…국내 증시, 중소기업에 불똥 “영국 EU 탈퇴결정으로 특혜관세 사라져 가격경쟁력 하락” 우려

기사입력2016-06-24 16:47

조상현/채민선 기자 (chopd@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 52%의 찬성으로 탈퇴가 확정되면서 국내 증시는 물론 중소기업에도 불통이 튀었다.<사진=뉴시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 52%의 찬성으로 탈퇴가 확정되면서 국내증시와 중소기업에도 불통이 튀었다.

24일 BBC 등 현지 언론들은 브렉시트 개표 결과 탈퇴가 51.9%를 차지해 영국의 EU 탈퇴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영국은 오는 28~29일 예정한 EU 정상회의에서 탈퇴를 정식 통보하며, 이에 따라 EU는 영국 탈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면서 약 2년동안 이탈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날 브렉시트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2포인트(1.42%) 빠진 1981.12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따라 그동안 영국과 교역시 누렸던 특혜관세가 사라지게 돼 우리 수출품의 대영국 가격경쟁력 하락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수출 중소기업 품목 중 보일러·기계류가 1억8300만달러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전기기기·TV·VTR(1억1400만달러) ▲플라스틱류(1억100만달러) ▲광학·의료·측정·정밀기기(6100만달러) ▲편물(5700만달러) ▲동(銅)제품(3400만달러) ▲판지(2900만달러) ▲철강(2800만달러) ▲잡품(2400만달러) ▲인조스테이플섬유(220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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