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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영상서비스 중심…40~50대 창업 주도
5월 신설법인 7667개…전년동기대비 15% 증가
- 기사입력2016-06-29 10:12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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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도소매업·영상정보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 열풍’이 불면서 올 5월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가량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7667개였으며, 40~50대가 창업을 주도했다.업종별 비중
<자료=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5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지난 4월(7990개)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5월(6673개)과 비교하면 1000개 가량 늘었다. 5월 실적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3.4%(1791개) ▲제조업 18.1%(1388개) ▲부동산임대업 10.7%(821개) ▲건설업 10.3%(792개)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 37.5%(2874개) ▲50대 25.6%(1965개) ▲30대 21.9%(1676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이 신설된 도소매업을 제외하면 50대는 제조업(400개), 60대는 부동산임대업(117개) 등을 선택했다. 전년동월대비도 도소매업을 제외하면 3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61개), 40대는 과학기술서비스업(31개) 등에 주력했다.연령별-업종별 신설법인 현황
단위: 개, %. ( )는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자료=중소기업청>창업자본금은 ‘5000만원 이하’가 5766개로 전년동월대비 19.8% 증가, 소규모 자본 창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억원 이하(941개), 5억원 이하(854개) 등이다.
한편 올 5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총 3만9751개로 전년동기대비 5.6%(2111개) 증가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