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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주소 전화번호 변경잦은 업체 주의”
국내 다단계업체 132개…1분기보다 7개 늘어
- 기사입력2015-08-07 17:26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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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다단계 판매업체가 1분기보다 7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도 2분기(4~6월)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6월30일 기준 국내 다단계 판매업체는 총 132곳으로, 전 분기보다 7개 증가했다. 이 기간 폐업한 업체는 4곳, 신규등록한 업체는 11곳이다.
다단계 판매업체 수 추이
<자료=공정거래위원회>폐업(등록말소 포함) 신고를 한 업체는 ▲㈜나이스테라 ▲㈜씨오브이인터내셔널 ▲㈜창훈 ▲㈜학산인터내셔날 등이다. 새롭게 등록한 곳은 ▲네리움인터내셔널코리아(유) ▲애릭스코리아㈜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 ▲바이오플래넷㈜ ▲㈜에이엘에스코리아 ▲㈜에이치비네트웍스 ▲㈜위드미월드 ▲㈜영도코스메틱오케이디 ▲오케이디㈜ ▲㈜지쿱 ▲㈜인투코리아 등이다.
새로 등록한 11개 업체는 모두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판매원과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가 청약 철회나 환불을 거부할 경우, 해당 공제조합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엔지피, ㈜파코스코리아 등 2개 업체는 2분기 중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돼 앞으로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소비자와 판매원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뉴키㈜ 등 2개 업체가 상호를, ㈜쓰리에이치라이프 등 9개 업체가 주소를 변경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전화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주소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할 때는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년 2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변경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와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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