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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대출에서 투자방식으로 외연 확대
금융위, 하반기 금융개혁 방향 발표
- 기사입력2015-08-12 17:45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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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반기 들어 대출 중심의 기술금융에서 투자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금융위는 12일 발표한 하반기 금융개혁 추진방향을 통해, 기술금융의 외연을 대출 방식에서 투자 방식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투자형 기술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기술평가 기반 펀드를 4000억원 규모로 저성해 통해 기술형 모험자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기술신용대출을 은행의 중기여신 관행으로 정착·시스템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여신심사시 실질적인 기술력 반영을 통해 신용대출과 우수 기술기업·초기기업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인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료=금융위원회>
이와함께 담보·보증과 같이 낡은 보신주의 관행과 현실에 안주한 영업행태를 개선하는 등 혁신적 자금중개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벤처·창업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창업과 성장, 상장 등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자본의 공급과 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참가자의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9월30일부터 10월1일 사이 받고, 12월 중 예비인가를 거쳐 2016년 상반기에 본인가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