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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약사 글로벌 진출·신약개발 공동연구
제약협동조합·아주대·글로벌신약센터 협력관계 구축
- 기사입력2015-09-02 15: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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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동조합과 아주대학교,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이하 GIC센터)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과 창조적 신약·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십억~수백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신약·개량신약 개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착안, 장비와 인력을 갖춘 아주대학교와 정부의 GIC센터와 함께 신약·개량신약개발 공동연구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MOU를 추진했다”며 “이로써 중소·중견제약사에서도 비용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현재 약 20조 내외로 구성된 국내 의약품산업 규모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인구 노령화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시야 확대가 필요할 때”라며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의 우수한 인재가 충분하게 양성되어 있는 의료관련 학계와 연계해 공동연구 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지정 GIC센터장을 맞고 있는 아주대학교 이범진 약대학장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GIC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중인 과제를 제약협동조합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통해 개량신약 시작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점차적으로 신약개발 단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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