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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보증금 평균 1억원 넘어
전국보다 두배 더 비싸…강남 1억3000만원, 강북 7800만원
- 기사입력2015-11-30 15:41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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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평균 월세보증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서울의 평균 월세보증금 및 월세가격
2015년 10월 표본조사 평균금액, 보증금과 월세 조합이 준전세, 준월세, 월세 등으로 다양해 지역보증금과 월세의 개별 비교에 유의<자료=서울인포그래픽스>서울연구원 서울인포그래픽스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표본조사 결과, 서울 평균 월세보증금은 1억200만원이며, 전국 평균 4600만원보다 두배 이상 비쌌다. 특히 강남의 경우 월세보증금 평균이 1억3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강북의 경우도 7800만원으로 전국보다 1.7배 높았다.
서울의 월세가격은 평균 81만원이었다. 그 가운데 강남은 90만원, 강북은 73만원으로 집계돼 전국 평균 56만원 보다 더 비쌌다.
한편 지난 4년간 서울의 전세거래량은 제자리걸음을 보인 반면 월세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월세거래량은 2012년 10만2000건에서 2015년 15만4000건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전월세거래량에서 전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68.9%에서 59.0%로 줄었고, 월세거래 비중은 31.1%에서 41.0%로 증가했다.
아파트의 월세거래량이 2015년 4만8000건으로 4년전에 비해 2배 이상(110.8%) 늘어 아파트외 주택(27.8%)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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