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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매매·평가 손익 비과세 금융상품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29일부터 1인당 3천만원까지 가입
- 기사입력2016-02-25 16:45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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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상장주식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입어도 환율이 올라 세금을 내야하는 기존의 일반 해외펀드와는 달리 세금을 내지 않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2월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310개를 38개 자산운용사가 29일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증권사, 은행 등 모두 48개의 금융회사에서 판매한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장점은 해외상장주식의 매매·평가 손익에 대해 과세가 되지 않는다. 특히 가격이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환율상승시 과세되는 문제점이 보완됐다. 2007년 출시된 세제혜택펀드는 환차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됐지만, 이번 상품은 해외주식으로부터 발생하는 매매·평가 차익과 이와 관련된 환손익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적용된다. 그러나 주식 배당소득, 이자소득, 기타소득(관련 환손익 포함) 등은 과세한다.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세제혜택
<자료=금융투자협회>이 펀드는 소득요건 등 가입조건 없이 누구나 1인당 3000만원까지 일시 납입 혹은 적립식 납입이 가능하다. 세제혜택은 최대 10년까지며,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중도인출 할 때도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원금은 보장이 되지 않는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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