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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폭발사고 현장감식…포스코 특별감독
이기권 “원청 책임 강화하는 산안법 개정안 신속히 추진”
- 기사입력2016-06-02 17:55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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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팀이 감식을 위해 사고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팀이 감식을 위해 사고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앞서 1일 오전 7시27분께 남양주시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이 폭발과 함께 붕괴되면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 원청업체인 포스코건설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2일 고용노동부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108개소 현장 전체를 특별감독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고를 근로자 안전 존중의 계기로 삼겠다”며 “원청회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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