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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서울서 일산 13분, 광주까지 1.5시간
지역 광역철도망도 확대…국토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 기사입력2016-06-17 19:05
김성화 기자 (rukawass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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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및 수도권 주요거점 간 통행시간 변화<자료=국토교통부>2025년에는 서울 도심에서 수도권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고속철도망을 정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추진 기간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다.확정안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통해 2025년에는 서울 도심에서 일산까지 13분, 송도·동탄 23분, 의정부까지 32분이면 도착한다. 앞서 올해 말까지 수서-평택 구간 수도권 고속철도를 완공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경부·호남 고속철도망 구축과 주요 지역 일반철도선에 고속철도가 다닐 수 있게 하는 고속화작업도 2025년까지 완공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광주까지 1시간33분, 강릉까지 1시간7분, 부산에서 강릉까지 2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국토부는 고속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평택-오송 구간을 포함한 병목구간 해소작업도 함께 진행한다.또 전철과 비전철이 혼재된 주요 간선을 정비해 2026년에는 장항선, 경전선, 동해선을 모두 전철화한다. 2014년 기준 3개 노선 전철화율은 각각 13.9%, 41.1%, 0%다. 충청권과 대구권 등 지역 광역통행 철도망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이와 함께 항만, 산업단지와 내륙화물기지를 간선철도와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과 남북철도망 연결 및 대륙철도 운행 사업도 추진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