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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 1400억, 벤처붐 부활?
전년比 67.7% 증가…2010년 이후 매년 증가세
- 기사입력2016-07-26 13:27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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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액과 투자 받은 기업 수
<그래픽=이혜원 기자> ©중기이코노미엔젤투자가 10년 만에 활기를 찾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엔젤투자액은 전년 대비 67.7% 증가한 1399억원으로 나타났다. 엔젤투자액이 1000원을 넘긴 것은 2003년 이후 12년만이다.2000년대 초반 벤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나온다. 2000년 연간 엔젤투자액은 5493억원에 이르렀으나 점차 하락세에 접어들어 2004년에는 463억원에 머물렀다. 그 후 10년간 엔젤투자액은 1000억원을 넘긴 적이 없었다.엔젤투자란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를 말한다. 투자한 기업이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올라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실패할 경우 투자액 대부분을 잃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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