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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만명 타는 수원역 사당역…혼잡도 최고
요금 인상·혼잡 때문에 대중교통 만족도 소폭 하락
- 기사입력2016-08-18 13:02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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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혜원 기자> ©중기이코노미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정류장은 경기 수원역과 서울 사당역이었다. 두 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각각 3만명이 넘었다.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에 따르면, 대중교통 평일 이용자는 하루 평균 1277만명으로, 전체 통행의 74%는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정류장에서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수원역·AK플라자(수원→안산 방면)였다. 이 정류에는 하루 평균 3만4200명이 승차했다. 서울에서는 사당역(서울→안양 방면) 승차인원이 3만1577명으로 가장 많았다.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78점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세부 항목별로보면 혼잡도 부문이 3.86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도시철도 혼잡이 만족도 하락 원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