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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추석과 귀성’
서울역사박물관 전시회, 과거 추석을 보내는 일상
- 기사입력2016-09-09 18:05
박소라 기자 (sora@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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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추석-귀성’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전시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선반에 얹혀가는 귀성객들(1968년, 동아일보), 추석귀성 전세버스에 오르는 근로자들(1979년, 동아일보), 추석연휴 정체중인 톨게이트(1993년, 동아일보)<사진=서울시>특히 시대별로 귀성 모습과 추석을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6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시작돼 고향을 떠나 서울로 이주한 사람이 늘어나면서 생긴 귀성전쟁이라는 풍속도와, 열차와 고속버스에서 자가용으로 귀성 수단이 변화하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성묘, 고궁산책, 영화 관람 등 추석을 보내는 40여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당시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