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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업 500곳 최대 300만원 임차료 지원
올 상반기 일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경기도 소재 관광업체 대상
- 기사입력2021-10-07 11:57
김준호 기자 (alzl159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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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를 위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장 500여곳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관광사업자 및 국세청사업자 등록을 마친 경기도 소재의 업체다. 공고일(7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며, 2019년~2020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일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여야 한다.
<자료=경기도,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극복 관광업계 활성화 지원사업(1차)에서 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사업장을 개인 소유 또는 전세 임차로 운영하는 업체도 신청할 수 없다. 또, 2019년 1월1일 이후 관광진흥법에 따라 사업정지 10일 이상의 처분이나 그에 준하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업체도 지원할 수 없다. 국내·외 겸업 여행사의 경우 1개 사업체로만 신청을 할 수 있다.선정기준은 2019년~2020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일평균 매출액 감소율 순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 목록은 다음달 1일 이후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접수처에 공지한다. 지원금은 다음달 초부터 지급할 예정이다.제출서류는 경기관광공사 공고에 따라 참가신청서, 관광사업 등록증(시·군청 발행), 계좌거래내역서(임대인-임차인 은행 계좌이체 거래내역) 등 11개다. 서류를 부정으로 제출할 경우 지원금이 환수되며, 향후 경기도 관광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자세한 신청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관광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상반기에 추진했던 관광업계 지원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관광산업이 정상화되기까지 업계 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극복 관광업계 지원사업(1차)을 통해 도내 335개 관광사업체에 사업장 임차료를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