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포토·인포그래픽
지난해 무역활동 기업수·무역액 역대 최대 기록
마스크 포함 기타섬유 2년 연속 수출시장 진입·퇴출률 최고
- 기사입력2022-07-27 15:17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지난해 무역활동을 한 기업 수는 전년대비 1만30개사(+4.1%) 증가한 25만3058개사이며, 지난해 무역액은 전년대비 2692억 달러(+28.1%) 증가한 1만268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7일 공표한 2021년 기업 무역활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5640개사로 전년대비 2.5%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6431억 달러로 전년대비 25.8% 증가했다. 수입 활동기업 수는 21만2302개사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수입액은 5837억 달러로 전년대비 30.8% 늘었다.
지난해 새롭게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6만7236개사로 전년보다 4.4% 증가했으며, 퇴출기업은 5만7206개사로 1.8% 감소했다.
수출·수입 기업의 진입률 1위 지역은 제주(수출 37.4%, 수입 48.8%)였으며, 퇴출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출은 인천(47.1%), 수입은 제주(46.2%)로 나타났다.
수출·수입 활동기업 수가 많은 상위 10개 품목 중 수출은 마스크가 포함된 기타섬유에서 진입률, 퇴출률이 2년 연속 높았으며, 수입의 경우 진입률은 가죽제품, 퇴출률은 기타섬유에서 높았다.
수출·수입 활동기업 수가 많은 상위 10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수출·수입 모두 홍콩 관련 기업의 진입률, 퇴출률이 가장 높았다.
2020년 무역시장 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의 생존율은 수출기업 46.7%, 수입기업 50.9%이며, 5년 생존율은 수출기업 16.3%, 수입기업 18.9%로 나타났다.
수출품목 1년 생존율은 광석(53.7%), 5년 생존율은 의료용품(16.9%)에서 가장 높고, 수입은 육류에서 1년 생존율(65.3%), 5년 생존율(27.1%)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 연속 수출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 이상인 ‘수출 성장기업’ 수는 4111개사로 전년대비 21.7% 감소했으며, 성장기업 중 진입 5년 이내인 신생기업인 ‘가젤기업’수는 전년보다 14.9% 감소한 1315개사였다.
수출 공헌율은 지역별로 경기지역(21.4%), 품목별로 전기제품(31.2%), 기업유형별로 선도기업(91.5%)에서 가장 높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