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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 급여까지 손보나…보수체계 논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개선방안 마련”
- 기사입력2023-02-17 16:1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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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의 성과급과 퇴직금 등 보수체계를 개선과제로 지목하며 방안마련에 나서기로 했다.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조치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운영할 계획이며, 제1차 회의는 23일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TF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권·학계·법조계·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과제별 실무작업반을 함께 운영한다.TF에서 논의할 과제는 총 6종류인데, 여기에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가 포함됐다. 정부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기업인 은행의 보수체계까지 손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TF는 이 밖에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금융위는 “6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논의할 것이며, 올해 6월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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