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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발급 줄고, 체크카드는 늘고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휴면카드 감소 영향
- 기사입력2015-03-12 17:52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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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발급은 줄어든 반면, 체크카드 발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와 휴면카드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분석했다.
©중기이코노미12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수는 9232만장으로 1년전(1억203만장)보다 9.5% 감소했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77만장으로 3.3%(325만장) 늘어났다.
신용카드 회원수는 7012만명으로 1년전(7589만명)보다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500조5000억원으로 2.4% 증가하는 데 그친 것에 반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12조7000억원으로 21.6%나 증가했다.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 비중이 18.4%로 2.5%포인트 높아졌다.
신용카드의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을 합한 카드자산은 85조2000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신용판매자산이 5.1%증가한 55조9000억원을 차지했으며, 카드대출이 전년 대비 5.4% 늘어난 29조3000억원이었다. 현금서비스는 7.4% 감소한 반면, 카드론이 1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작년초 정보유출 사고 등에도 비경상적인 요인에 의해 전업카드사들의 경영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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