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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700만 움직이는 2일 가장 막힌다
서울→부산 6시간40분 예상…고속도로 1일평균 440만대
- 기사입력2015-04-28 10:2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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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연휴기간 도시간 차량이동시간 예상치
<자료=국토교통부>
5월 황금연휴 중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5월2일 오전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중 출발은 2일 오전, 도착은 3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간 평균소요시간은 출발시 서울→부산 6시간4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도착시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등으로 4월 주말보다 출발 및 도착시 약 2시간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200만명, 1일 평균 640만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1만대로 예측됐다.
가장 이동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토요일인 2일이었다. 국토부는 이날 최대 7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50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0%로 가장 많았으며 고속·시외·전세버스 11.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로 조사됐다.
출발일과 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출발 시에는 2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4%로 가장 많았다. 도착 시에는 3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5.5%로 가장 많았으며, 2일 오후 출발도 22.6%로 나타나 주말 오후에 도착하는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혼잡시간대 평균소요시간은 비수도권 방향은 4월 주말 평균과 비교해 2시간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 방향은 4월 주말 평균에 비해 1시간 30분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동안 41.8%의 가구가 당일 일정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그 다음으로 ‘1박2일’(31.4%), ‘2박3일’(18.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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