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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PCA생명, AIG손해 민원해결 3년간 꼴찌
금소연, 생명보험사 30%가 민원평가 최하 5등급
- 기사입력2015-05-18 13:1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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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보험사 민원발생평가 등급 현황
<자료=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보험사들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 등급’을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의 30%가 최하인 5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민원발생평가 등급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민원발생현황과 해결노력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의 5개사가 최상위인 1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동양생명, DGB생명, ING생명, KB생명, KDB생명, PCA생명의 6개사는 최하인 5등급을 기록했다.
금소연은 “교보생명과 농협생명은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으나 ING생명과 PCA생명은 3년 연속 5등급으로 민원 발생에 대한 개선이 안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라이나생명은 전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알리안츠생명도 전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각각 2단계 상승했으며, KB생명은 전년 2등급에서 5등급으로 급락했고 KDB생명도 전년 3등급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으로 떨어졌다.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농협손해, 동부화재의 3개사가 1등급을 기록했다. 5등급은 AIG손해와 MG손해였다. 삼성화재는 3년 연속, 농협손해는 2년간 1등급을 유지했으나 AIG손해는 3년간 5등급에 그쳤다.
동부화재는 전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섰으며 LIG손해도 전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반면 현대해상은 전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민원평가등급은 민원건수·민원해결 노력과 영업규모 등을 감안해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으로 평가한 것으로 소비자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지표로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