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산업뉴스
인텔·지멘스 등 글로벌 5사, 한국 중기와 상담회
전략적 제휴·인수합병·투자유치 등 논의
- 기사입력2015-06-12 12: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5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2015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12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처음 개최한 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인텔, 지멘스, 샌디스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텐센트가 참여했다. 한국측에서는 글로벌기업들이 관심 분야로 제시한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엄선된 23개의 창업·벤처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5개 글로벌 대기업들의 사업 방향과 인수합병(M&A) 전략, 벤처투자 전략, 최근 기술 경향 등이 소개됐다. 또 23개 창업·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들 대상으로 기업 홍보(IR), 일대일 심층 남을 통해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 투자유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창업·벤처기업에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국내 창업투자회사 6개 사가 참석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과의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지난 달 구글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구글 캠퍼스를 설립했고, 미국의 엑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와 중국 텐센트 등도 한국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과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창업·벤처기업들의 경쟁력과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다”면서, “정부는 사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본글로벌 창업스타기업 육성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창업투자회사 등과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등 정부3.0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