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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2천여 중기에 방송광고비 1720억원
올해 110개사 선정, TV·라디오 광고제작 최대 5000만원까지
- 기사입력2015-06-17 16:0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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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는 혁신형중소기업 방송광고비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 수가 올해 6월 들어 2091개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바코의 혁신형중소기업 방송광고비 지원제도는 1998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18년동안 209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비 1720억원을 지원해왔다.
혁신형중소기업 방송광고비 지원제도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상파TV, 라디오 등의 방송광고비 70%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녹색인증, 우수그린비즈, IP스타기업, 하이서울브랜드기업 등이다.
매체는 KBS와 MBC TV·라디오 등 지상파방송 전매체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 20억원을 신규로 확보해 중소기업에게 제작비도 지원해 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30개사에게 TV광고 제작비를 최대 5000만원, 80개사에게 라디오 광고 제작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코바코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풀뿌리경제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원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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