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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국세감면액 비중 15% 돌파…중기는 감소
올해 전망치도 대기업 비중은 늘고, 중소기업은 줄어들 듯
- 기사입력2023-03-28 16:0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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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감면액 중 대기업의 비중이 15%를 돌파했다. 반대로 중소기업의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감면액은 63.5조원, 국세감면율은 13.1%을 기록했다. 2021년(57.0조원, 13.5%)에 비하면 감면액은 늘어났지만 감면비율은 오히려 줄어들었다.수혜자별로 보면 개인 감면액은 39.9조원, 기업 감면액은 23.2조원으로 집계됐다.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의 감면액은 3.6조원으로 2021년(2.2조원)보다 1.4조원이 늘었다. 기업 감면액 중에서 대기업의 비중 역시 15.5%로 2021년(10.9%)보다 4.6%p가 증가했다.중소기업 감면액은 15.6조원으로 기업 감면액의 67.4%에 달했다. 2021년(70.9%)에는 70%가 넘었으나, 지난해에는 비중이 3.5%p 줄어들었다.중견기업 감면액은 0.9조원으로 기업 감면액의 3.8% 비중을 보였다. 2021년(3.3%)에 비해 0.5%p 늘어났다.대기업의 감면액 비중 증가와 중소기업 비중 감소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대기업 세금감면액은 4.3조원으로 비중이 16.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반대로 중소기업 감면액은 16.8조원까지 늘어나겠지만, 기업 감면액에서의 비중은 66.2%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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