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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곳)·아산에 행복주택 3천호 공급
산단 대학 연구소 근접…2017년 입주 목표
- 기사입력2014-02-28 15:03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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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의가 완료된 행복주택 후보지
<자료=국토부> ©중기이코노미대구의 신서혁신도시와 테크노산업단지, 충남 아산 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3020호가 공급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현재까지 지자체에서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곳은 13개소 약 9930호가 됐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광역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120호, 충남 아산시와 협의완료된 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9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금년 상반기 중 대구혁신도시, 테크노산업단지, 아산신도시 내 행복주택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금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목표다.
대구 신서혁신도시 1100호
대구 신서혁신도시 행복주택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 등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획인구 2만3000여명의 신도시다. 이미 한국감정원 등 4곳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한국가스공사 등 4개소는 올해중,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소는 2015년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행복주택 부지는 지하철 1호선 안심역이 1.4km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개통예정인 사복역이 100m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영남대학교(4.6㎞), 경산1대학교(5.3km), 경일대학교(5.8km) 등 다수의 대학 및 경산일반산단(6.4km)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대구 테크노산업단지 1020호
대구 테크노산단 행복주택 위치도
<사진=국토부>대구 테크노산업단지는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했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계획인구는 5만여명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 한국전자 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1만7000여며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달성 1·2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직주근접형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대구시는 이외에도 입지여건이 양호한 후보지를 적극 발굴해 국토부에 추가 제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산 배방신도시 900호
아산 배방신도시 행복주택 위치도
<사진=국토부>약 1km 거리에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연계전철 아산역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인근 탕정디스플레이 등 10개 고용시설에서 6만5000여명이 근무하는데다 선문대, 나사렛대 등 대학 접근성 또한 좋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건강증진센터, 문화시설 등 주민복리 및 편익시설 건설에 지자체·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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