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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시대’ 첫 단추…균형발전 뿌리 되길
삼성동 본사 소나무 30여수 신사옥 이식
- 기사입력2014-06-26 18:53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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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의 든든한 뿌리 되길
<사진=한전>한국전력공사는 26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가졌다. 서울 삼성동에 식재되어 있던 소나무 30여주를 이식하고 안내판을 제막하는 행사다.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중인 나주 신사옥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다. 6월말 현재 공정률 91%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6750kW 규모의 신재생설비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로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