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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위 10개사 주주 배당액 10조원 육박
삼성전자가 주주 배당액 2조4530억원으로 최대
- 기사입력2023-05-30 13:3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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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중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의 배당액이 1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코스피의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의 배당액은 9조9887억원에 달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배당총액(26조3732억원)의 37.9% 규모다.유가증권시장에서 주주배당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2조4530억원)였다. 이어서 현대차(1조5725억원), 기아(1조4033억원), LG화학(7831억원), 하나금융지주(7435억원), 우리금융지주(7135억원), 에이치엠엠(5868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5866억원), KT&G(5814억원), KB금융지주(5650억원) 순이었다.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유가증권·코스닥)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회사는 지난해보다 15개사 증가한 1170개사이며, 배당금 총액은 1년만에 2조348억원(6.7%) 감소한 28조5282억원으로 나타났다.유가증권시장 법인 568개사는 26조3732억원으로 배당액이 지난해보다 7.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법인 602개사는 2조1550억원으로 1년 만에 배당액이 1.6% 감소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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