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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공사비 평균 1.1% 오른다
국토부, 실적공사비 제도 문제점 검토 및 개선방안도 계획
- 기사입력2014-09-03 12:26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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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예정가격에 적용되는 올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가 상반기보다 1.1% 오른다.
©중기이코노미국토교통부는 총 1968항목에 대한 실적공사비를 지난달 29일 공고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상반기 대비 1.1% 상승한 가운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1.0%, 건축·기계설비 공사는 1.3% 올랐다. 올 상반기 생산자 물가지수가 0.4% 올랐고, 노임지수와 토목·건축부문 공사비지수는 각각 1.2%와 1.1%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실적공사비는 공종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하며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된다.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2월, 8월) 갱신·공고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의 1961항목 외에 건축 공사의 시스템동바리 및 고름모르타르 등 7항목이 신규로 지정돼 총 1968항목이 실적공사비로 전환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금년 6월부터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실적공사비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대책을 검토·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말까지 개선방안을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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