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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보험가입률 98%, 개인 보험가입률 94%
노후대비 금융상품, 은행 예적금·보험사 연금보험 선호
- 기사입력2014-09-15 17:14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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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험연구원>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8%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연구원이 15일 발표한 ‘2014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7.5%로 나타나 지난해 96.1%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이 2.8% 포인트 오른 85.8%, 손해보험이 0.9% 포인트 오른 87.7%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별 보험가입률의 경우는 지난해 94.0%에서 올해 93.8%로 소폭 하락했다. 손해보험 가입률(74.3%)이 전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생명보험 가입률(79.3%)은 2.0%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복수응답)으로 은행 예·적금과 보험사 저축·연금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예·적금 89.2%, 보험사 저축·연금보험 52.6%였으며 반면 은행 연금저축과 펀드 등은 29.9%, 주식과 채권 등은 12.2%에 불과했다.
<자료=보험연구원>또 자신의 노후 준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경우는 10.2%에 그친 반면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5.2%에 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제주 제외)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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