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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팀장 이어… ‘금감원 이동수 과장’ 주의
금감원 “SMS로 금융거래 정보 요구 않는다”
- 기사입력2015-03-11 10:08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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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이동수 과장’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휴대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휴대폰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금융감독원>지난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 이동수 과장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239건 접수됐다.해당 문자에는 “금융감독원 은행전산보안팀 이동수 과장입니다. 본인 앞으로 해킹유출 연락드렸습니다”라면서 070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감원이 특정 전화번호를 통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경우는 없으니 절대 응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금감원은 “사기범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점을 이용해 금감원을 사칭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등을 수집해 금융사기에 이용할 목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스미싱 범죄는 청첩장, 돌잔치 등 지인을 사칭한 경우가 많았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소액결제를 실행하는 수법이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