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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 ‘수습’은 알겠는데 ‘시용’과 헷갈리네 [이종호 노무사의 노무이슈] 시용이 정식채용 전의 기간이라고는 하나, 근로자는 사용자와 사용종속관계 아래 근로를 제공한다. 따라서 근로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다만, 어떠한 성격의 근로계약이 성립된 것인가에...
욕실, 식탁…매일 쓰고 먹는 제품에 변화를 주다 [모노무브 정다솜 대표·김정아 마케터] 모노무브(MONO MOVE)는 로컬자원에서 얻은 성분과 플라스틱을 없앤 패키지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환경의 건강함까지 고려했고, 지역과의 상생 구조도 만들었다. 중기이코노미와 만난 정다솜...
저성장 시대에 ‘영화관람료 인상’만이 답일까 OTT의 편리함을 뛰어넘을 즐거움을 극장이 제공해야 한다. 탄탄한 시나리오는 기본이고, 거대한 이미지와 사운드의 차이에서 오는 공감각적인 몰입감과 재미에 이끌려 자발적으로 영화관을 찾도록 해야 한다. 운영비 손실을 ‘관람료 인...
부천 자동차 공업사서 화재…검은 연기로 휩싸여 21일 오후 3시35분쯤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일대가 검은 불길로 뒤덮였다. 이 불로 근무 중이던 8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부분 소실됐고, 일대에 검은 연기가 ...
경기도, 대만·인니 개최 뷰티 엑스포 참가비용 지원 경기도가 킨텍스와 함께 해외 뷰티박람회 K-뷰티 엑스포에 참가할 유망 뷰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뷰티 엑스포는 화장품·에스테틱·헤어·원료·패킹·이너뷰티·스마트뷰티 등 전 분야의 국내 뷰티기업에 수출 판로개...
“은행권 임원 보수 주주투표로”…법 개정 제언 경제개혁연대는 21일 논평을 통해, 은행권 임원 보수를 주주가 표결로 결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0일 금융위는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제도 개선 TF를 열고, 임원 등의 장기성과에 연동한 인센티브 ...
소비자 실수 유도하는 온라인 ‘눈속임 상술’ 막는다 온라인 시장에서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 일명 ‘다크패턴’ 또는 ‘눈속임 상술’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다크패턴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와 불만도 누적되고 있지만, 이런 ...
“25개 이상 수출대책” 어디에…4월도 수출 ↓ “25개 이상의 수출대책을 마련·추진하며 전 부처가 원팀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대...
고즈넉한 한옥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힐링하다 서울에서 한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월18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1’을 개최한다. 지난해 작년 ‘춘월가(春.越.家)’라는 제목으로 진...
흩어져 있는 ‘기술탈취 근절 제도’ 실효성 없다 [지금 중기에선] 제도불합리 (283) 기술침해 근절제도 개선 이재승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보호제도의 과제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 또는 인수 제안을 통해 ...
둠스크롤링…디지털 플랫폼이 우리 이용한다 [황재민의 히치하이킹…불가능한 사진의 행복 회로] 스마트폰 시대의 ‘시간 낭비’와 그 경향을 가리키는 특징적인 단어가 있다. 이른바 둠스크롤링(doomscrolling)이다. 둠스크롤링이란, 인터넷을 떠도는 부정적인 뉴스를 쉬지 ...
소액생계비대출 조기소진 예상에 재원 추가 확보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대출을 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조기소진이 예상되자, 금융당국이 재원을 추가확보하기로 했다. 2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활용해 추가 재원을 최대 640억원까지 확충하...
“삼성전자, 재생에너지 전환 시기 앞당겨야 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빅테크 기업들이 지구 온도상승을 1.5도로 제한하는데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일 동아시아 테크 기업인 삼성전자,...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전세사기 대책 내놔야 정부의 대응이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지 못한다면 전세사기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다. 피해자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주장을 하나도 빠짐없이 면밀히 검토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 시민사회대책위는 출...
‘을(乙)들의 아우성’…우리 사회는 공정한가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는 ▲스타트업의 기술탈취, 아이디어 도용 등 불공정 사례 ▲가맹대리점의 물품구매 강요, 광고비 떠넘기기 등 불공정 사례 ▲문화콘텐츠 분야의 저작권 탈취, 불공정 수익배분 등 불공정 사례 ▲상가임대차 계약의 ...
“콘텐츠…플랫폼 불공정 감시 행정기구 필요”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만연화된 불공정 행위가 창작 환경을 저해하고 나아가 산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문 감독행정기구를 신설하고 관련 법제를 마련해 불공정행위 폐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
결근보다 ‘아파도 출근’할 때 비용이 훨씬 크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초창기부터 방역당국은 “아프면 3~4일 집에서 머물기”를 권고해왔다. 이를 직장내 집단감염 예방조치로만 좁혀서 해석할 수는 없다. 몸이 아파도 출근하는 ‘프리젠티즘(presenteeism)’으로 인해 발생하는 ...
중소기업 기술침해 조사 ‘온라인 신청’ 가능 그동안 서면으로만 가능했던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정조사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19일 중기부는 개정 중소기업기술보호법이 이날 시행되면서 중기부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민원 3.1% 증가…보험이 60% 육박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8만7113건으로 2021년(8만4499건)보다 3.1%(2614건)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3.1%), 비은행(8.7%), 보험(2.8%)은 민원이 1년 전에 비해 늘었고, 금융투자(-4.4%)는 줄었다. 권역별 비...
국가재정의 소득불평등 개선 효과 OECD 최저 우리나라 재정이 시장에서 발생한 불평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재정의 빈곤율 완화 효과 역시 OECD국가 중 최하위였다. 나라살림연구소는 OECD국가 시장소득 소득분배지표, 가처분소득 소득...